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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심사

11월 금리 인상 0.25%, 우리 국민들이 받는 영향은?

by 경자의 꿈 2021. 11. 26.

11월 금리 인상 0.25%

올해 2번째 금리가 인상되면서 0%대의 금리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기준 금리가 1%로 상승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가계부채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참 안타까운 선택이네요.

 

이번 금리 인상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제로 금리 시대가 20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미국이 금리를 올리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빨리 금리를 인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기준금리가 1%로 상승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받는 영향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금리인상은 현재 주담대(주택 담보 대출)와 신용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힘든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금리 인상이 우리 일상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리 인상 이유

우선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인상시킨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은 급등하는 원재료 가격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가계 빚,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불균형이 커진 금융시장을 바로 잡기 위해서 금리 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
금리인상(미국, 한국)

 

그리고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4.0%,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3%로 예상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것으로 풀이됩니다. 

 

금리인상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

1. 주담대 이자 증가로 인한 가계 경제 악화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주담대를 받은 사람들은 매달 내는 이자액이 높아질 것입니다. 물가상승, 종부세, 양도세 등 물가와 세금은 계속 상승하는데 매달 받는 월급은 그대로입니다. 매년 연봉이 올라도 매년 늘어나는 세금을 내기에도 벅찬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이자까지 더 많이 내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아파트를 현금으로 사신분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대부분 대출을 받아서 아파트를 구입했고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바람에 급하게 사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금리인상은 너무 빨랐다고 생각합니다. 

 

 

2. 신용대출 이자 증가

부동산을 매입했거나 주식 등 투자를 위해서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어찌보면 싸게 남의 돈을 빌려서 투자에 이용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월급 외 수입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앞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입니다. 투자에 실패할까 봐 두려워서 대출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큰 수익을 내고 있는 사람들을 시기하기 마련이죠. 

 

물론 선택의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기 때문에 금리가 계속 안오를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실수한 부분도 맞고 책임져야 할 부분도 맞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너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준 금리의 인상은 자금의 유동성을 막고 소비를 감소시키게 됩니다.

 

3. 소상공인 폐업과 기업 재무 악화

개인의 소비가 줄면 소상공인들의 수입이 줄고 가게는 줄줄이 폐업하게 됩니다. 가게를 차릴때도 대출을 받아서 합니다. 결국 빚만 남긴 채로 신용불량자들만 계속해서 늘어나게 되는 꼴입니다. 

 

소비가 주는것은 기업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결국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은행과 정부에서 어떤 대책을 내세울지에 따라서 우리가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을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오늘은 금리인상에 따른 우리 국민들이 받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미국이 왜 금리를 안 올릴까요? 실업자수가 아직 크게 줄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업자가 줄려면 기업이 살아나야 합니다. 기업과 국민을 살리기 위해 미국에서는 엄청난 자금을 들여 부양정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부러운 부분이네요. 우리 정부도 보다 더 좋은 정책으로 우리 경제를 부양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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