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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과 이슈

얀센 부스터샷, 화이자와 모더나로 접종

by 경자의 꿈 2021. 10. 14.

얀센 부스터 샷, 화이자와 모더나로 접종 계획

빠르면 올해 12월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부스터 샷이 실시됩니다. 얀센 부스터 샷은 동일한 백신이 아닌 화이자나 모더나로 접종될 예정입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얀센 1차 접종자가 동일한 얀샌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할 경우에는 항체가 4배 증가했고, 화이자로 추가접종을 했을 경우에는 35배, 모더나로 추가 접종을 할 경우에는 76배까지 항체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 때문에 얀센은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얀센은 자사 백신을 2차례 접종시켜 매출을 증가시키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부스터 샷의 연구결과가 화이자나 모더나 쪽이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결국 경쟁사에게 좋은 일만 시키는 꼴이 되었습니다.

 

썸네일
얀센 부스터샷

 

얀센 돌파감염수 최대

얀센은 다른 백신들과 다르게 1회 접종하는 백신이지만 그 효과는 66%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를 조사한 결과 얀센 접종자의 돌파 감염이 다른 백신에 비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최근 돌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대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백신 종류별 코로나 돌파감염률
얀센 : 0.216%
화이자 : 0.043%
모더나 : 0.005%
아스트라제네카 : 0.068%

 

얀센 부스터 샷 예약하기 (홈페이지)

 

 

 

얀센 부스터 샷은 아직 FDA 승인이 나기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얀센 부스터샷을 아직 실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1~2달 안에 얀센의 추가 접종은 시작될 것이고 예약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얀센을 접종하신 30~40대 분들께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 꼭 부스터샷을 접종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얀센 부스터샷 효과 세부 내용

최근 얀센의 부스터샷 교차 접종에 대한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45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고 모더나 백신을 맞은 후 15일이 지나면 최대 76배까지 항체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해당 임상 시험은 임상시험에 참가한 지원자 수가 적다는 점을 문제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돌파 감염 또한 얀센 백신 접종자들이 활동성이 매우 높은 30~40대 남성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얀센과 모더나(or 화이자)로 접종하는 것이 항체 형성에 유리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 샷을 화이자나 모더나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얀센 부스터샷 FDA 승인 신청서 제출

얀센을 개발한 J&J는 10월 초에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승인 신청서를 미국 FDA에 제출하였습니다. 미국 FDA에서도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 샷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유럽에서는 30대 이하의 사람에게 얀센 백신 접종을 중단하면서 부스터 샷을 승인하더라도 연령에 제한을 둘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얀센 백신을 접종하신 분들은 부스터 샷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겠지만 혈전증의 위험이 높은 얀센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것에 대한 우려감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얀센과 mRNA 교차 접종에 대한 연구결과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얀센 백신이 돌파 감염에 취약한 것도 이미 사실로 밝혀졌기 때문에 화이자나 모더나로 꼭 교차 접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얀센 부스터 샷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진작에 화이자로 교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식약처에서 승인이 되었습니다. 얀센 또한 화이자나 모더나로 교차 접종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얀센 돌파 감염률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어쩔 수 없이 얀센 부스터 샷을 승인할 것입니다. 개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얀센 부스터샷을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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