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주가, 얀센 위탁생산 협의 중

녹십자 주가

국내 제약사인 녹십자가 코로나 백신인 얀센을 위탁생산(CMO)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8월 모더나 백신의 국내 공급 물량에 차질이 생기면서 미국과 루마니아에서 각각 얀센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지원받았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는 백신 공급이 수월하지 않고 백신을 공급하는 업체의 일정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얀센의 국내 위탁생산은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녹십자와 얀센의 위탁생산 협의 내용과 녹십자의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녹십자-얀센 백신 위탁생산 협의 중?

지난 8/27일 GC녹십자가 미국의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인 얀센과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위탁생산(CMO)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는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녹십자 주가

 

얀센의 관계자 들은 8월 말~9월 초에 국내에 입국해 녹십자의 충북 오창 공장 등을 실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국에 실사를 오는 것은 어느 정도 협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얀센 백신의 위탁 생산 계약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2. 얀센 백신은 어떤 백신?

얀센 백신은 제가 이전 포스팅에 백신의 종류와 장단점을 비교하면서 설명드린 적이 있는데요.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링크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동일한 방식인 바이러스 백터 방식의 백신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들어 인체에 주입한 후에 항체를 생성하는 방법입니다.

 

얀센의 가장 큰 장점은 1회 접종 만으로 70%에 가까운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부스터 샷을 접종하면 항체가 1차 접종보다 9배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녹십자 주가 예상

 

녹십자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돌파할 예정입니다. 얀센 위탁생산이 추가되면 더 오르겠죠? 그런데 시가총액은 4조 원 수준입니다. 다른 바이오 기업에 비하면 상당히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입니다.

 

녹십자 주가

 

올해 예상 실적은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2배 증가할 예정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계속해서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당연히 주가도 올라야겠죠.

 

녹십자 차트

 

녹십자의 차트를 보면 일봉상 거의 바닥에 와 있었습니다. 이번 주에 얀센과 백신 위탁생산 이슈가 나오면서 반등을 주고 있네요. 월봉상으로 보면 주가가 바닥에서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고 20일선을 잘 지지해주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실적이 매년 좋아지면 당연히 주가도 올라가야 합니다. 녹십자의 주가는 실적을 잘 반영하면서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매수하실 때는 항상 분할 매수하시고 바닥에 있을 때 사셔야 합니다.

 

오늘은 녹십자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얀센과 백신 위탁 생산 이슈가 뜨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수하실 때 항상 주의해야 할 점은 급등하면 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주가가 단기간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우선 지켜보시고 조정을 줄 때 사세요. 그리고 얀센 이슈와 실적이 더 좋아졌다는 것을 확인하시면서 매도하시면 됩니다.